LG유플러스가 기업 전용 솔루션 U+웹팩스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업무 플랫폼에 입점했다.
LG유플러스는 중소·중견기업 전용 솔루션시장 공략을 위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서비스 제휴를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 LG유플러스가 중소·중견기업 전용 솔루션시장 공략을 위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서비스 제휴를 맺었다. < LG유플러스 > |
두 회사는 이번 제휴로 LG유플러스의 기업용 솔루션인 U+웹팩스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연동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워크 고객은 U+웹팩스에 가입해 모바일PC로 팩스를 송·수신할 수 있다. U+웹팩스가 도착하면 카카오워크 메신저로 알림을 받고 실시간으로 팩스 내용을 확인하고 발송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 기업 전용 온라인포털인 U+비즈마켓에 카카오워크 플랫폼을 입점하는 것도 추진한다.
U+비즈마켓은 LG유플러스의 기업용 솔루션들을 둘러보고 가입할 수 있는 사이트다. LG유플러스는 U+비즈마켓을 통해 카카오워크를 소개하고 가입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LG유플러스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앞으로도 서비스 연동과 협업을 이어간다. 두 회사는 사전테스트 등을 통해 LG유플러스의 기업용 솔루션과 카카오워크 연동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박병주 LG유플러스 솔루션사업담당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제휴가 기업 솔루션시장에서 두 회사의 서비스 경쟁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호연동이 가능한 기업용 솔루션의 적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석영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사장은 “LG유플러스의 다양한 기업용 솔루션을 카카오워크에서 제공해 기업들의 업무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