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별

금융·증권
국민의힘 의원 윤창현 "금융사고 금액 5년간 1600억, 일벌백계해야"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  2021-09-28 11:09:48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네이버 공유 카카오톡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유튜브 기사주소복사 프린트
최근 5년 동안 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 금액이 16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5대 시중은행이 전체 금융사고건수의 3분의2 가량을 차지했다.
 
▲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28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받은 ‘최근 5년간 은행권 금융사고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 8월까지 20개 시중은행에서 금융사고가 182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고금액은 1633억 원으로 나타났다.

금융사고는 금융기관 소속 임직원 등이 사기, 횡령·유용, 업무상 배임, 도난·피탈 등 위법·부당행위를 함으로써 금융거래자에게 손실을 초래하거나 금융질서를 문란하게 한 경우를 의미한다.

연도별로는 2017년 31건(223억원), 2018년 47건(624억원), 2019년 39건(494억원), 2020년 43건(46억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2021년 들어서는 8월까지 횡령·유용13건, 사기 4건 등 22건(247억원)의 사고가 일어났다.

기간 중 가장 많은 금융사고가 난 은행은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으로 각각 24건이 발생했다. NH농협은행(23건), 신한·우리은행(22건), 기업은행(19건), SC제일은행(13건)이 뒤를 이었다.

신한, KB, 하나, 우리, NH 등 5대 시중은행에서 115건의 금융사고가 발생해 전체 건수의 63.2%를 차지했다.

기간 중 사고금액이 가장 큰 곳은 우리은행으로 423억 원의 사고금액이 발생했다. 부산은행(306억 원), 하나은행(142억 원), NH농협은행(139억 원), 대구은행(134억 원), 신한은행(104억 원)이 뒤를 이었다.

대표적 금융사고 사례를 보면 NH농협은행에서 한 직원이 고객 명의 대출서류를 작성해 약 25억 원을 횡령했다. 하나은행 부산지점 여신담당 직원은 30억 원의 부당대출을 실행해 주식에 투자했다. 해당 직원은 은행 자체감사에서 적발돼 면직처리와 고발조치를 당했다.

윤창현 의원은 “은행의 핵심자산은 고객의 믿음이다”며 “경영진은 신뢰에 직결되는 범죄를 일벌백계하고 시스템 감사를 통한 사전 예방노력에도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저작권자 © 비즈니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는 꼭!
·  메리츠금융 코스피200 호재로 주가 더 가나, 조정호 주식부자 10위권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신약개발 기댈 언덕 마련, 박소연 백신 생산 첫발
·  현대제철 자동차강판 가격협상 불리해져, 원료탄 가격 11월부터 하락
·  [채널Who]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번다, 유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인가
·  하이브 목표주가 높아져, “대체불가토큰으로 아티스트 콘텐츠 확장"
·  SM엔터테인먼트 주식 매수의견 유지, “NCT 음반 판매 늘고 공연 계획”
·  크래프톤 주가 상승 전망, “미국 게임개발사 인수로 지식재산 확대”
·  삼성전기 주식 매수의견 유지, “5G스마트폰과 노트북 부품 수요 늘어”
·  CJ 성장엔진 건강사업 CJ웰케어 대표 누가 맡나, 이재현 선택에 시선
·  자이에스앤디 자체개발로 주택사업 확대, 엄관석 계열사 시너지도 더해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 코드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전문 경력직 채용정보AD
임원급 채용
전문직 채용
30대 그룹사 채용
디지털 전문인재 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