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건설

한라 주식 매수의견 유지, "주택공급 확대정책 수혜 내년부터 본격화"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1-09-27 07:58: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라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택공급 확대정책의 수혜를 2022년부터 입을 것으로 기대됐다.
 
한라 주식 매수의견 유지, "주택공급 확대정책 수혜 내년부터 본격화"
▲ 이석민 한라 대표이사 사장.

박형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7일 한라 목표주가 8500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4일 한라 주가는 6190원에 장을 마쳤다.

박 연구원은 "2020년 이후 발표되고 있는 주택공급정책과 관련된 착공은 2022년부터 이뤄질 것"이라며 "중소형건설회사는 조직의 규모가 작아 원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공공주도 공급물량 확대의 수혜를 입겠다"고 말했다.

한라가 주주가치 높이기정책을 펴고 있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한라는 13일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101만6천 주 소각, 전환우선주 82만주 매입 소각, 순이익의 40%까지 주식 매입·소각 및 배당 계획 등을 내놨다.

한라는 2021년 매출 1조4914억 원, 영업이익 1029억 원을 내고 2022년에는 매출 1조6792억 원, 영업이익 142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의 매출은 2021년 전망치보다 12.6%, 영업이익은 38.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인기기사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31.8%로 하락, 차기 대선주자 이재명 1위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