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그룹, 글로벌 홍보임원으로 벤틀리 출신 앤드류 로버츠 영입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9-24 20:54: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차그룹, 글로벌 홍보임원으로 벤틀리 출신 앤드류 로버츠 영입
▲ 앤드류 로버츠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홍보담당 상무.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벤틀리모터스 출신 홍보임원을 영입했다.

24일 현대자동차그룹은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글로벌 홍보를 담당할 앤드류 로버츠 상무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로버츠 상무는 그룹 홍보실장인 이영규 부사장과 손발을 맞춰 글로벌시장에서 혁신 모바일 솔루션업체로 거듭나고 있는 현대차와 기아의 변화 노력을 알리는 일을 총괄하게 된다.

이 부사장은 “로버츠 상무를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그는 열정과 성실함을 지닌 헌신적 인물로 현대차그룹 홍보업무에 전문성을 더해줄 것이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또한 로버츠 상무가 글로벌 자동차회사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위험을 관리한 경험이 현대차의 글로벌 홍보역량을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로버츠 상무는 “현대차그룹이 놀라운 속도로 혁신적 변화를 일으키는 것을 보며 그룹의 일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글로벌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로버츠 상무는 영국 에식스대를 졸업하고 랜드로버, 메르세데스벤츠 영국법인, 벤틀리 등 글로벌 자동차회사에서 홍보업무를 맡았다.

2019년부터 영국 자동차 홍보대행사 인플루언스어쏘시에이츠(Influence Associates)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분기 매출 첫 4조 돌파, 홍현성 올해 수주 쌓아 성장 가속페달 류수재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