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드류 로버츠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홍보담당 상무. <현대자동차그룹> |
현대자동차그룹이 벤틀리모터스 출신 홍보임원을 영입했다.
24일 현대자동차그룹은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글로벌 홍보를 담당할 앤드류 로버츠 상무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로버츠 상무는 그룹 홍보실장인 이영규 부사장과 손발을 맞춰 글로벌시장에서 혁신 모바일 솔루션업체로 거듭나고 있는 현대차와 기아의 변화 노력을 알리는 일을 총괄하게 된다.
이 부사장은 “로버츠 상무를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그는 열정과 성실함을 지닌 헌신적 인물로 현대차그룹 홍보업무에 전문성을 더해줄 것이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또한 로버츠 상무가 글로벌 자동차회사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위험을 관리한 경험이 현대차의 글로벌 홍보역량을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로버츠 상무는 “현대차그룹이 놀라운 속도로 혁신적 변화를 일으키는 것을 보며 그룹의 일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글로벌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로버츠 상무는 영국 에식스대를 졸업하고 랜드로버, 메르세데스벤츠 영국법인, 벤틀리 등 글로벌 자동차회사에서 홍보업무를 맡았다.
2019년부터 영국 자동차 홍보대행사 인플루언스어쏘시에이츠(Influence Associates)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