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등 SPC그룹 가맹점에 빵과 재료 등의 운송을 막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소속 노조원이 구속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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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은 업무방해 혐의로 청구된 민주노총 노조원 A씨의 구속영장을 21일 발부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SPC 파리바게뜨 가는 화물차 운송 막은 민주노총 노조원 첫 구속"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09/20210923174550_22631.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관계자들이 23일 오후 세종시에 있는 SPC삼립 세종공장 앞에서 '노조파괴 규탄! 부당해고 철회! SPC 투쟁 승리를 위한 화물연대본부 확대 간부 결의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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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15일 저녁 세종시 부강면 한 도로에서 파리바게뜨 상품을 싣고 가던 화물차 운행을 방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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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구속은 SPC그룹 사업장을 상대로 한 화물연대의 운송거부 파업과 관련한 첫 구속사례다. 다른 노조원 7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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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는 이날 세종시 SPC삼립 세종공장 앞에서 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이번 파업은 열악한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며 "SPC그룹 측이 마치 이권다툼인 것처럼 포장하며 계약 해지를 통보하는 등 악의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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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대회 과정에서 한 노조원은 공장을 나서던 화물차 진행을 막았다가 경찰에 업무방해 혐의 현행범으로 체포되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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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파업은 6월부터 불거진 배송기사 사이의 갈등에서 시작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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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화물연대 소속 배송기사들은 업무시간 단축을 위해 소속 운수사에 증차를 요구했고 이 과정에서 기존 배송 코스의 변경이 불가피해지자 한국노총 소속과 민주노총 소속 배송기사들 사이 견해차가 발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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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소속 배송기사들은 SPC 본사에도 배송 코스 조정을 요청했다. 하지만 배송코스 조정은 운수사의 권한이라 SPC는 하도급법 위반을 우려해 개입하지 않았고 민주노총 화물연대는 15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