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동남아시아 거점으로 꼽는 KB부코핀은행이 하반기 대규모 자본확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가면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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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인도네시아가 아직까지 코로나19에 따라 현지 영업상황이 우호적이지 않은 만큼 불확실성은 남아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에서 자본확충 착착, 코로나19 변수는 불안"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08/20210817143812_36386.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최창수 KB부코핀은행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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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투자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KB부코핀은행은 약 1660억 원 규모(2조 루피아)의 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공모에는 2천억 원이 넘는 자금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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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모한 채권 가운데 절반은 자기자본비율 산정 때 자본으로 계산되는 후순위채권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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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코핀은행은 확충한 자본을 바탕으로 건전성을 개선하고 중소기업 대상 금융과 소매금융 부문 영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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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더해 향후 인도네시아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될 때를 대비해 대형은행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쓰이게 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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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앞서 8월 KB국민은행은 KB부코핀은행의 지분율 67%에 해당하는 증자대금 4천억 원 한도로 유상증자를 결정했으며 이르면 9월 안으로 유상증자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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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코핀은행은 2025년까지 규모를 키워 BUKU4에 속하는 은행이 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지니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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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은 자본금을 기준으로 BUKU1부터 BUKU4까지 분류한다. BUKU4는 자기자본 약 2조4570억 원(30조 루피아) 이상 대형은행을 말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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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코핀은행이 하반기 유상증자와 회사채 발행을 통해 대규모 자본을 확충하면서 실탄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지만 코로나19에 따른 정상영업 가능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한 변수로 남아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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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도네시아 내수경제에서 관광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고 봉쇄조치가 완화되지 않으면 KB부코핀은행의 실적에도 걸림돌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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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코핀은행은 상반기 순손실 663억 원을 내며 여전히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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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상반기 말 사업보고서를 통해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진정 여부와 백신 접종을 통한 조기통제가 가장 큰 변수로 수도 이전계획이 지연되고 가계의 실직과 소득 감소가 확대되면 내수 위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고 분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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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다만 "코로나19 이후 친환경정책 확산으로 글로벌기업들의 생산거점으로 부상되고 거시경제 여건이 개선되어 과거 2014~2019년 연평균 경제성장률 5.0%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부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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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6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가 일일 2만 명에서 5만 명 규모까지 발생하면서 관광지 폐쇄, 대형 쇼핑몰 운영 중단 등 강력한 봉쇄조치를 취한 바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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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일일 확진자 수가 줄어 5천 명대까지도 떨어지면서 8월 말부터 사회활동 제한조치가 일부 완화되는 등 변화가 있지만 아직까지 불확실성은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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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기준으로 인도네시아 백신 접종률은 16.2%, 1회 이상 접종률은 28.3%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