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덕균 포스코ICT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3번째)16일 포스코ICT 판교사옥에서 진행된 '포스코ICT 2021 AI 챌린지'에서 대상을 수상한 오픈소스 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ICT> |
포스코ICT 애플리케이션 공모전에서 한국 수어를 영어 수어로 바꾸는 애플리케이션(앱)이 대상을 받았다.
포스코ICT는 16일 ‘포스코ICT 2021 AI 챌린지’ 본선을 열고 앱의 시연과 발표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지능정보산업협회장상 1팀 등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ICT 2021 AI 챌린지는 6월 접수를 마감해 241개 팀이 참여했는데 1차 평가를 통해 모두 7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대상에는 한국 수화 언어를 미국 수어로, 미국 수어를 한국어나 영어로 자동 변환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출품한 오픈소스팀(이한상, 허제현, 한호석)이 뽑혔다.
본선에서 시연과 발표의 심사는 카이스트, 포스텍, 성균관대 등 교수로 구성된 평가위원들과 포스코ICT 직원 50명으로 구성된 내부 평가위원들이 맡았다.
본선에 오른 팀들은 포스코ICT 소속 인공지능(AI) 엔지니어와 멘토링을 통해 7월부터 8월까지 아이디어 단계에 있는 제안을 프로그래밍하여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대상을 받은 오픈소스팀의 이한상 학생은 “막연하게 생각했던 아이디어를 실제 인공지능 전문가들과 구체화 하면서 접하지 못했던 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인공지능분야에 더 큰 관심을 품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