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방향 못 잡아, 달러 강세 영향과 미국 생산차질 우려 섞여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9-17 08:22: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16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과 같은 배럴당 72.61달러에 장을 마쳤다. 그동안 4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국제유가 방향 못 잡아, 달러 강세 영향과 미국 생산차질 우려 섞여
▲ 16일 국제유가 등락이 엇갈렸다.

반면 런던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1월물은 0.28%(0.21달러) 오른 75.6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지속했다.

키움증권은 “국제유가는 장 초반에는 달러 강세 영향으로 하락압력을 받기도 했으나 공급 우려가 지속하면서 상승세로 전환하기도 했다”고 분석했다.

주요 원유 생산기지가 있는 미국 멕시코만에서는 최근 허리케인 아이다와 니컬러스가 연속으로 발생하며 생산차질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줄어드는 원유재고도 유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10일 기준 미국 원유 재고는 6주 연속으로 감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SK그룹 사업재편 서두른다, 최태원 ‘해현경장’으로 ASBB 미래사업 승부 나병현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엘앤에프 양극재 대형 수요처 다변화 성과, 최수안 밸류체인 확장 본격 시동 류근영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미국 반도체 보조금 '대형 발표' 남았다, 마이크론 메모리 투자 보조금 주목 김용원 기자
KB증권 "한화에어로 목표주가 상향, K9 자주포 루마니아 수출계약 임박" 이사무엘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