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웹젠 목표주가 낮아져, "중국에 출시한 전민기적2 흥행 기대 밑돌아"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09-17 08:04: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웹젠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새 게임 ‘전민기적2’의 흥행 부진으로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와 비교해 낮아지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웹젠 목표주가 낮아져, "중국에 출시한 전민기적2 흥행 기대 밑돌아"
▲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7일 웹젠 목표주가를 기존 5만5천 원에서 4만1천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16일 웹젠 주가는 2만80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전민기적2의 흥행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아 웹젠의 연간 이익패턴을 상고하저로 조정하며 주당순이익(EPS)를 큰 폭으로 낮춘다”고 말했다.

웹젠은 게임 ‘뮤’의 지식재산을 활용한 전민기적2를 2분기 중국에 출시했지만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흥행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뒤 횡보하고 있다.

이에 웹젠은 영업이익이 상반기에 높고 하반기에는 낮은 상고하저 흐름을 벗어나기 어렵겠지만 9일 출시된 새 게임 뮤아크엔젤2의 매출 반영으로 하반기 실적은 어느 정도 방어할 것으로 전망됐다. 

뮤아크엔젤2는 출시 뒤 첫 주만에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8위에 올랐는데 뮤아크엔젤이 최고 3위까지 올라갔던 점을 고려할 때 추가로 5위까지는 순위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웹젠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074억 원, 영업이익 116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7.2%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삼성, 인도 릴라이언스와 AI 데이터센터·배터리 신사업 협력 확대
코스콤 탄소배출권 위탁매매 중계시스템 구축, 금융기관 시장 참여 기반 마련
NH투자증권 3150억 규모 모험자본 선제 투입, 윤병운 "경제 성장 축에 투자"
구글·앱스토어 30% 수수료 너무 해, 넷마블·엔씨소프트 자체 결제로 '탈 마켓'
'그린수소' 내년 업황에 비관론 부상, 관련 설비업체 실적 전망치 크게 낮춰
1500원 경계심 높아진 원/달러 환율, 이재명 정부 금융당국 'F4' 정책 대응 시험대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3일 만에 상승 3850선, 원/달러 환율은 하락 마감
농협중앙회, 임원 내부통제 강화 위해 자체적 '경영관리 책무구조도' 도입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3연임 확정, CDMO 생산능력 확대·플랫폼 다양화 '해결 과제'
농협중앙회 2주 걸쳐 고강도 혁신안 쏟아내, 강호동 위기 타개 승부수 통할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