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자동차 전용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오토 내놔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9-16 11:59: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이 자동차 전용 인공지능(AI) 플랫폼을 내놓았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기술을 통해 운전 중 길찾기, 음악재생은 물론 차량기능 제어도 가능한 자동차 전용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오토(NUGU auto)’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SK텔레콤, 자동차 전용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오토 내놔
▲ SK텔레콤이 인공지능기술을 통해 운전 중 길찾기, 음악재생은 물론 차량기능 제어도 가능한 자동차 전용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 오토(NUGU auto)’를 출시했다. < SK텔레콤 >

SK텔레콤 누구오토는 볼보자동차코리아와 티맵모빌리티가 협업해 내놓은 ‘통합형 SK텔레콤 인포테인먼트’에 주요 기능으로 탑재된다.

통합형 SK텔레콤 인포테인먼트는 누구오토, 티맵, 플로 등을 차량에 설치해 운전자가 주행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음성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이번 신형 XC60에 최초로 설치됐다.

운전자는 누구오토를 통해 통합 인포테인먼트 기능인 △티맵 길찾기와 상호 검색 △플로 음악 재상 △에어컨이나 시트 열선을 조작하는 등 차량기능 제어 △문자와 전화 송수신 △차량 라디오 볼륨 제어 등을 음성명령으로 사용할 수 있다.

누구오토에는 차량 특화 기능 외에도 기존 누구 플랫폼이 제공하는 뉴스와 날씨검색, 누구백과, 감성대화 등 기능도 똑같이 들어가 있다. 차에서 집안 조명, 에어컨, TV 등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서비스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볼보자동차코리아의 후속모델 차량에도 누구오토를 탑재하는 등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가기로 했다.

이현아 SK텔레콤 AI&CO장은 “볼보자동차코리아와 협업으로 SK텔레콤의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 생태계를 더 넓히게 됐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누구를 적용해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나 인공지능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SK그룹 사업재편 서두른다, 최태원 ‘해현경장’으로 ASBB 미래사업 승부 나병현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엘앤에프 양극재 대형 수요처 다변화 성과, 최수안 밸류체인 확장 본격 시동 류근영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미국 반도체 보조금 '대형 발표' 남았다, 마이크론 메모리 투자 보조금 주목 김용원 기자
KB증권 "한화에어로 목표주가 상향, K9 자주포 루마니아 수출계약 임박" 이사무엘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