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이마트24 말레이시아에서 4호점 열어, "한국 즉석식품 반응 좋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09-16 11:30: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편의점 이마트24가 말레이시아에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마트24는 16일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에 3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9월 말에는 쿠알라룸푸르에서 4호점을 연다.
 
이마트24 말레이시아에서 4호점 열어, "한국 즉석식품 반응 좋아"
▲ 이마트24 말레이시아 3호점에서 고객들이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올해 6월 말레이시아 식품유통 전문 투자업체인 유나이티드프론티어스홀딩스(UFH)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말레이시아에 진출했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는 브랜드 사용권과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로열티(수수료)를 받는 방식을 말한다.

말레이시아 현지 매장에서는 한국의 편의점 간편식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 컵밥, 떡볶이, 닭강정, 빙수, 삼각김밥 등 K-푸드 즉석 먹거리 매출이 전체 상품의 5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는 올해 말 말레이시아에 10개 지점, 5년 내 300개 지점까지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이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말레이시아 대표 프리미엄 편의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강력한 이동제한조치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에 첫선을 보인 이마트24에 현지 고객들의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마트24는 국내에서 성공한 차별화상품을 이마트24 말레이시아에 지속 제공하고 대한민국의 선진화된 편의점 운영전략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