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금융위, 현대카드 롯데카드 여신금융협회에 가계대출 관리 당부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9-15 18:11: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원회가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이 높은 카드사와 여신금융협회에 가계부채 총량 관리지침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융위는 15일 현대카드와 롯데카드, 여신금융협회 관계자가 참여하는 가계부채 관리 점검회의를 열었다.
 
금융위, 현대카드 롯데카드 여신금융협회에 가계대출 관리 당부
▲ 금융위원회 로고.

금융당국과 카드사들이 사전에 협의한 가계대출 총량 목표치를 초과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하기 위한 목적이다.

올해 금융위와 카드업계에서 목표치로 잡은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은 5~6% 수준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재까지 현대카드와 롯데카드의 가계대출 증가율은 이를 크게 초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당국은 은행권 대출규제 강화로 카드사들의 현금서비스(단기카드대출) 및 카드론(장기카드대출)이 늘어나는 풍선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금감원 집계에 따르면 상반기 단기카드대출 이용금액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소폭 줄었지만 장기카드대출 이용금액은 같은 기간 1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