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홈플러스 노조 추석연휴 파업 예고, "동대전점도 폐점과 매각 진행"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09-15 16:19: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홈플러스 노조가 추석연휴에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지부 대전·세종·충청본부도 총파업을 결정했다.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지부는 15일 홈플러스 동대전점 앞에서 총파업을 예고하며 “홈플러스가 지난해 대전에서만 탄방점과 둔산점 매각을 확정한 데 이어 동대전점까지 폐점과 매각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역경제와 일자리에도 큰 타격이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홈플러스 노조 추석연휴 파업 예고, "동대전점도 폐점과 매각 진행"
▲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지부 대전·세종·충청본부가 15일 홈플러스 동대전점 앞에서 추석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이들은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폐점과 매각을 중단하고 대전시와 정치권도 사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조합원들은 추석 파업에 이어 10월20일 민주노총 총파업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강력한 행동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지부는 18~20일 전체 138개 점포 가운데 85곳에서 조합원 3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파업을 진행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전체 직원 가운데 조합원 비중이 10%대이고 명절연휴를 앞두고 점포 지원인력이 투입되기 때문에 영업중단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정용진, 지마켓-알리바바 합작법인 이사회 초대 의장 맡아
경제부총리 구윤철 "금투세 재도입 검토 안 해, 분리과세 최고세율 하향 가능"
윤석열 해병 특검 조사에서 수사 외압 혐의 대부분 부인, "격노는 재발 막으라는 취지"
상상인증권 "코스맥스 수익성 둔화 불가피, 3분기 중국 미국서 매출 턴어라운드 긍정적"
이재명 "대주주 아니라 일반 장기 투자자에 세제 혜택 줘야" "국세청 성과 내고 있어"
상상인증권 "유한양행 실적은 유한화학이 이끌어, 공장 증설로 고성장세"
파마리서치 3분기 영업이익 619억으로 77% 증가, 매출도 52% 늘어
한국금융지주 3분기 순이익 6749억 내 115% 늘어, 한국투자증권 2배 증가
넥슨 3분기 영업이익 3524억으로 27% 줄어, 신작 부재 영향
민주당 전현희 "조희대가 내란사건 지귀연에 지정배당 의심, 고발 검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