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특징주

광주신세계 주가 초반 급락, 정용진 보유지분의 전량 매각 영향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1-09-15 11:14: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광주신세계 주가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광주신세계 지분 전량을 매각한 데 영향을 받았다.
  
광주신세계 주가 초반 급락, 정용진 보유지분의 전량 매각 영향
▲ 광주신세계 로고.

15일 오전 11시6분 기준 광주신세계 주가는 전날보다 11.60%(2만6500원) 떨어진 20만2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전날 신세계는 정 부회장이 보유한 광주신세계 지분 52.08%(83만3330주)를 2285억 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1주당 취득단가는 27만4200원이다.

이번 거래로 신세계의 광주신세계 지분은 기존 10.42%에서 62.5%로 증가해 최대주주가 됐다. 

정 부회장의 광주신세계 지분은 0%가 됐다.

신세계는 정 부회장이 증여세 재원을 만들고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기 위해 지분을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해 10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으로부터 이마트 지분 8.22%를 증여받았다. 정 부회장은 1917억 원을 증여세로 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