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두산중공업,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박 기자재를 대우조선해양에 공급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09-15 10:51: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중공업이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박에 사용되는 기자재를 대우조선해양에 납품한다.

두산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과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박(Wind Turbine Installation Vessel)에 사용되는 기자재인 랙앤코드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두산중공업,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박 기자재를 대우조선해양에 공급
▲ 두산중공업이 국산화에 성공한 랙앤코드 모습. <두산중공업>

이번 계약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2023년까지 모두 156개의 랙앤코드를 공급하게 된다.

랙앤코드는 해상풍력설치선(바다 위에 풍력발전기를 조립해 설치하는데 사용하는 전용선박)의 승강형 철제 다리를 구성하는 핵심구조물이다.

랙앤코드는 선체와 풍력발전기를 포함해 최대 약 3만7250톤에 달하는 중량을 들어 올리고 지지하는 작업을 수행하기 때문에 높은 강도가 요구된다.

두산중공업은 염분과 저온 등 바다의 다양한 환경에 견딜 수 있는 고강도 특수소재를 개발해 올해 7월 국제선박 인증기관으로부터 특수소재 인증을 받았다.

나기용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발전·해양용 특수강소재 개발역량과 제작경험을 활용해 그동안 외국에 의존하던 랙앤코드 국산화에 성공했다”며 “앞으로 조선업계에 특수강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사업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과기부 장관 배경훈, NHN 네이버 카카오 만나 "AI 핵심인 GPU 확보 총력"
현대건설, 서울 압구정2 재건축 놓고 '조합원 100% 한강 조망' 청사진 제시
국힘 장동혁 영수회담 '버티기', 영수회담 둘러싼 이재명의 '얄궂은 운명'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80선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1390.1원
GS건설, 4791억 규모 서울 온수역세권 활성화 개발사업 수주
코오롱글로벌, 1181억 규모 영덕풍력 리파워링 1단계 EPC 공급계약 수주
엔씨소프트 '신더시티'로 슈팅게임 재도전, 박병무 포트폴리오 확장 시험대
대통령실 이진숙 직권면직 검토, "정치 중립 의무 위반만으로도 심각"
신세계푸드 1200억에 급식사업 매각, 강승협 베이커리·노브랜드 확대 '집중'
저축은행 이익·연체율 한숨 놨지만, 오화경 생산적 금융 '수위 조절' 어떻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