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급등세가 진정됐다는 지표에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 ▲ 1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92.06포인트(0.84%) 하락한 3만4577.57로 장을 마감했다. |
1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92.06포인트(0.84%) 하락한 3만4577.57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25.68포인트(0.57%) 낮아진 4443.0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7.82포인트(0.45%) 내린 1만5037.76에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증시는 장 초반 8월 소비자물가지표 결과를 소화하며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후 애플의 아이폰13 실망감, 경기둔화 우려 재확산,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심리 지속 등에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마감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8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7월보다 0.3% 올랐다. 7월(0.5%)보다 상승세가 둔화됐으며 시장 전망치(0.4%)를 밑돌았다.
물가상승률이 둔화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진정됐지만 연방준비제도가 21~22일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개시를 합의할 것이라는 관측이 월스트리트저널을 중심으로 제기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에 더해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3을 향한 실망감도 전체장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14일 애플 주가는 장중 한때 1.8%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낙폭을 줄여 0.96% 하락한 채 거래를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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