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내려, 물가지수 둔화에도 테이퍼링 가능성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1-09-15 08:27: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내렸다.

소비자물가 급등세가 진정됐다는 지표에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내려, 물가지수 둔화에도 테이퍼링 가능성
▲ 1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92.06포인트(0.84%) 하락한 3만4577.57로 장을 마감했다.

1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92.06포인트(0.84%) 하락한 3만4577.57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25.68포인트(0.57%) 낮아진 4443.0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7.82포인트(0.45%) 내린 1만5037.76에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증시는 장 초반 8월 소비자물가지표 결과를 소화하며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후 애플의 아이폰13 실망감, 경기둔화 우려 재확산,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심리 지속 등에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마감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8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7월보다 0.3% 올랐다. 7월(0.5%)보다 상승세가 둔화됐으며 시장 전망치(0.4%)를 밑돌았다.

물가상승률이 둔화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진정됐지만 연방준비제도가 21~22일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개시를 합의할 것이라는 관측이 월스트리트저널을 중심으로 제기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에 더해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3을 향한 실망감도 전체장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14일 애플 주가는 장중 한때 1.8%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낙폭을 줄여 0.96% 하락한 채 거래를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컴퍼니 백브리핑] SK하이닉스 ADR, 발행하면 주가 무조건 오른다?
하나증권 "체코 원전사업 협력 본격화, 오르비텍 우진 두산에너빌 주목"
한국투자 "게임주 대형사 중심 관심 필요, 대형사 위주로 PC와 콘솔 신작 활발"
'CPI 둔화' 미 증시 M7 모두 상승, 테슬라 '스페이스X' 기대감에 3%대 올라
교보증권 "유한양행, 리브리반트SC FDA 승인으로 렉라자 로열티 증가 기대"
NH투자 "두산에너빌리티 12월 수주 예상 넘어, 내년도 긍정적 이벤트 지속"
비트코인 1억2737만 원대 하락, 테더 CEO "AI 거품이 2026년 최대 위험"
경희사이버대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 스마트건축·AI기계제어공학과 신설
국회 법사위서 '최대 5배 손해배상' 허위조작정보근절법 민주당 주도 통과
법무장관 정성호 "YTN 민영화 승인 취소 판결에 항소 포기 지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