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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카드대출 대폭 늘어, 금감원 “가계부채 리스크 관리 강화”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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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에 국내 신용카드 이용자의 카드대출 이용액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021년 상반기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이용금액이 462조6천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8.9%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상반기 카드대출 대폭 늘어, 금감원 “가계부채 리스크 관리 강화”
▲ 금융감독원 로고.

소비회복에 힘입어 개인 신용카드와 법인 신용카드 이용금액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상반기 카드대출 이용금액은 56조1천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5.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액은 27조1천억 원으로 1.8% 감소했지만 장기카드대출 이용금액은 28조9천억 원으로 13.8% 증가했다.

카드대출 이용금액 총합은 2019년 상반기 52조3천억 원에서 2020년 상반기 53조 원, 2021년 상반기 56조1천억 원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카드대출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않도록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금리상승 가능성에도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상반기 국내 카드사들의 연체율 등 자산 건전성 지표와 자본 적정성 지표는 모두 양호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카드사들의 자산건전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자금조달여건도 양호하다”며 “잠재 리스크요인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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