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데브시스터즈 대표이사가 쿠키런:킹덤의 북미·유럽 진출을 추진하면서 북미에서는 온라인 마케팅을, 유럽에서는 컴투스와 협업을 앞세우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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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와 유럽은 규제 빗장이 걸린 중국을 대신할 시장으로서 국내 게임사들이 주목하는 곳이다. 이 대표가 추진하는 게임 지식재산(IP)의 수익원 다변화에도 중요한 시장이 될 수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데브시스터즈 쿠키런:킹덤 북미 유럽 공략, 이지훈 지식재산화 열쇠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09/20210914162928_13271.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이지훈 데브시스터즈 대표이사.</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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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이 대표는 북미에서는 올해 10월부터, 유럽에서는 내년 초부터 쿠키런:킹덤의 이용자를 늘리기 위한 대규모 마케팅을 선보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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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쿠키런:킹덤의 흥행 지역을 해외 전역으로 넓히면서 전체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신규시장 격인 북미와 유럽에 공을 들이겠다는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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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에서는 인플루언서(온라인 유명인사)를 기용한 온라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을 잡았다. 캐릭터 성우로 인플루언서를 기용하고 이들의 팬덤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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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앞서 홍보활동을 확대한 일본에 더해 북미의 초기 성과까지 확인한 뒤 유럽시장에서 마케팅 전략을 최종 결정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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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협업기업인 컴투스가 유럽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컴투스는 유럽 국가 24곳에서 쿠키런:킹덤의 현지 서비스 지원과 마케팅 등을 담당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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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컴투스와 협업을 통해 쿠키런:킹덤이 유럽은 물론 세계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태생)의 상징적 게임으로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를 나타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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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킹덤은 그동안 일본과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인지도를 쌓아왔다. 데브시스터즈가 14일 쿠키런:킹덤의 중국 퍼블리셔(게임 유통·서비스사)를 선정하면서 중국시장 진출 가능성도 생겼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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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중국 정부가 게임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퍼블리셔 선정이 판호(판매허가) 발급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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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이 대표가 쿠키런:킹덤의 매출 더욱 끌어올리려면 미개척지인 북미와 유럽시장에서 승부를 봐야 하는 셈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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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와 유럽 모바일게임시장은 쿠키런:킹덤 같은 역할수행게임(RPG)의 인기가 상대적으로 낮다. 대신 모바일게임시장 전반의 성장률이 비교적 높다는 장점도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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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협업사인 컴투스가 2014년 내놓은 모바일 역할수행게임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 흥행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사례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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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미국 법인에서 쿠키런:킹덤의 1월 글로벌 출시 이후 현지 반응을 조사했는데 어느 정도 성과를 낼 수 있겠다는 판단이 나왔다”며 “유럽에서도 컴투스 등의 도움을 받아 살펴본 결과 수요가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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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쿠키런:킹덤이 1월 출시 이후 미국 구글플레이 게임앱 부문에서 인기순위 33위에 오른 전례도 있다. 역할수행게임으로 범위를 좁히면 1위이기도 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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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가 쿠키런:킹덤의 북미와 유럽 흥행을 이끌어낸다면 중장기적 목표인 쿠키런 지식재산의 세계화에도 조금 더 가까워지게 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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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14년 데브시스터즈 상장 당시 “쿠키런 지식재산을 닌텐도 슈퍼마리오처럼 하나의 강력한 지식재산으로 구축하려는 목표가 있다”고 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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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지식재산이 닌텐도의 슈퍼마리오처럼 막강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식재산으로 자라나려면 북미와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적 인지도를 쌓아야만 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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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쿠키런 캐릭터는 특정 국가의 성향이나 인종, 나이, 성별 등의 특징에 치우치지 않은 것이 강점이다”며 “아시아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도 승산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