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KB국민은행, 전자금융사기 탐지기술 개발해 금융사기 예방 강화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1-09-14 15:48: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국민은행이 피싱사기 예방을 위해 자체기술을 개발했다.

KB국민은행은 전자금융사기 탐지기술을 자체개발해 금융소비자의 전자금융 피해사고 예방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KB국민은행, 전자금융사기 탐지기술 개발해 금융사기 예방 강화
▲ KB국민은행 로고.

보이스·메신저 피싱사기는 피해 고객이 사기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금융사가 이상금융거래를 모니터링해 거래를 확인하는 짧은 시간 동안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KB국민은행은 이런 피싱사기에 적시에 대처하기 위해 약 6개월 동안 화이트해커와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담당자가 사기 수법을 재현하고 거래패턴을 분석해 전자금융사기 탐지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피싱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명의로 사기범이 비대면거래 때 정상 고객과 구분이 어려웠지만 이번 전자금융사기 탐지기술을 통해 사기범의 비정상 금융거래를 적발할 수 있게 됐다. 

7월 말부터 탐지기술 적용 뒤 일평균 3~4건의 사기의심 거래를 탐지하며 현재까지 170여 건의 부정이체를 차단하고 약 25억 원의 고객자산을 보호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스타뱅킹을 통한 부정이체와 오픈뱅킹을 이용한 타금융회사 이체까지 추가적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했다"며 "현재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에 적용된 인공지능(AI)기술의 고도화를 진행중이며 고객의 자산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