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기아, 니로EV 택시 전용모델에 티머니 하이브리드 앱미터기 적용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9-14 15:15: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아, 니로EV 택시 전용모델에 티머니 하이브리드 앱미터기 적용
▲ 김상대 기아 기업전략실장 전무(오른쪽)와 김태극 티머니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14일 제휴 협약을 체결한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아>
기아가 전기차 니로EV의 택시 전용모델 출시에 속도를 낸다.

기아는 14일 티머니와 ‘니로EV 택시 전용 모델의 성공적 출시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2022년 출시를 앞둔 니로EV 택시 전용모델은 택시 고객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모델과 비교해 큰 실내공간과 통합 단말기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니로EV 택시 전용모델의 통합 단말기에 티머니 하이브리드 앱미터기가 적용된다.

앱미터기는 위성 위치 확인시스템(GPS)을 통해 차량 위치와 이동거리, 이동시간 등을 계산해 택시요금을 산정하는 기술을 말한다.

티머니 하이브리드 앱미터기는 위성 위치 확인시스템을 기본으로 터널과 지하주차장 등 위성 위치 확인시스템 수신이 다소 불안정한 지역에서는 바퀴 회전 수를 기반으로 거리를 산정할 수 있어 오차를 최소화할 수 있다.

택시 사업자는 앱미터기 사용을 통해 전기식 미터기 구매 및 수리, 요금 업데이트, 검사 등에 소요되는 각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탑승객에게도 보다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기아는 앱미터기 탑재 협업을 시작으로 결제 및 호출서비스 등 택시 사업자와 탑승객 모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티머니와 정기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김상대 기아 기업전략실장 전무는 “티머니 하이브리드 앱미터기와 더불어 택시 고객을 위한 다양한 라이프 케어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하겠다”며 “택시 영역뿐만 아니라 고객 요구를 대앙하기 위해 필요한 서비스나 솔루션을 함께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인기기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9.3%, 이재명 대표 연임에는 찬반 팽팽  이준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