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GS칼텍스, 질식사고 위험 높은 질소 교체작업 로봇으로 대체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09-14 11:04: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칼텍스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로봇을 작업 과정에 도입했다.

GS칼텍스는 국내 최초로 ‘질소분위기(Nitrogen atmosphere) 촉매교체 작업’을 로봇이 대체했다고 14일 밝혔다.
 
GS칼텍스, 질식사고 위험 높은 질소 교체작업 로봇으로 대체
▲ GS칼텍스 질소분위기 촉매교체 작업에서 로봇을 활용하는 모습. < GS칼텍스 >

질소분위기 촉매교체는 화재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질소를 투입하는 작업으로 작업자가 질식사고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GS칼텍스는 국내 로봇 전문기업과 협업을 통해 모의시험을 거친 뒤 실제 작업에서도 로봇으로 질소분위기 촉매교체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이번 로봇 활용을 통해 작업자 질식사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최근 4년 동안 국내 질식사고에 따른 재해자는 65명이고 이 가운데 31명이 사망했다. 이에 따른 질식재해 사망률은 47.7%로 전체 산업재해 사망률 1.5%보다 30배 이상 높다.

GS칼텍스는 로봇활용을 통해 작업시간 단축 등 비용 절감효과도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 정유화학 관련 다른 시설에도 추가로 로봇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은 “새로운 아이디어 제안, 방식을 수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외부와 협업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전사적 디지털 전환을 통해 디지털기술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대한항공 2026년 정기 임원인사, "통합 항공사 준비 위해 변화폭 최소화"
SK하이닉스 HBM 전담 기술조직 신설, 신규 임원 37명 선임
SK그룹 '젊은 인재 일선 배치' 임원인사, 신규 임원 20% 1980년대생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매수에 '소극적' 전환, "약세장 대비 신호" 분석 나와
한·미 무역합의 연방관보 게재, 경제계 "자동차 관세 15% 인하 소급 환영"
트럼프 정부의 지분 투자로 인텔 재무구조 개선 성과, 사업부 매각절차 중단
[데스크리포트 12월] 전 정권 KT 사외이사진이 공정하게 새 CEO를 뽑는다고?
[미디어토마토] 중도·진보층 '보수진영의 두려운 인물', 유승민 14.2% 한동훈 11..
[현장] 오픈AI코리아 김경훈 "기업 AI 전환 시장 주력, 삼성SDS가 첫번째 협력사"
[미디어토마토] 민주당 정청래 당운영, 중도·진보층 '긍정' 56.0% '부정' 34.6%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