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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안전관리앱 출시 예정, 안재현 "중소현장에도 도입"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1-09-13 11: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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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안전관리앱 출시 예정, 안재현 "중소현장에도 도입"
▲ SK에코플랜트의 현장 안전관리 앱 '안전, 안전에 진심' 화면. < SK에코플랜트 >
SK에코플랜트가 현장 안전관리앱을 출시한다.

SK에코플랜트는 스마트폰을 통해 안전사항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앱 '안전, 안전에 진심'을 내놓는다고 13일 밝혔다.

이 안전관리앱은 현재 베타테스트를 마쳤고 최종 업데이트를 통해 10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SK에코플랜트는 "앱은 구글플레이스토어 및 애플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회원가입을 통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며 "근로자와 안전 관리자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손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앞으로 고객센터도 운영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 앱은 크게 현장, 근로자이력, 작업허가서, 안심톡, 위험성평가, 안전신문고 등  6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을 통해 현장의 모든 근로자가 당일 작업의 위험도, 팀원 현황, 안전수칙 등 주요 점검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채팅기능인 안심톡을 활용해 현장의 위험사항과 조치내용을 간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고 안전점검 일지로 변환저장도 가능하다. 

작업별 위험성 평가를 작성할 때 작성자가 이전 데이터와 다른 관리자가 작성한 내용을 추천받아 참고할 수 있다. 

업무 프로세스는 사고예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내용만 담아 간소화됐다. 

데이터의 자동저장과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현장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에코플랜트의 한 현장 안전관리자는 “단순 서류업무는 줄고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안전관리업무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근로자와 관리자의 의견을 직접 반영해 만든 앱이라 현장상황을 세심하게 고려한 것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은 “SK그룹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철학과 더불어 안전사고를 줄이고 예방하는 것은 공공의 문제라 생각했다”며 “현장 규모와 관계없이 앱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여력이 부족한 중소현장까지 도입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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