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강스템바이오텍, 아토피 줄기세포치료제 임상3상 환자 투약 시작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9-13 11:32: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강스템바이오텍이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치료제 후보물질 퓨어스템AD주의 임상3상을 시작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10일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에서 진행하는 퓨어스템AD주의 임상3상에서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3823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나종천</a> 강스템바이오텍 대표이사 사장.
나종천 강스템바이오텍 대표이사 사장.

강스템바이오텍은 중등도 이상의 만성 아토피피부염 환자 308명을 대상으로 국내 의료기관 17곳에서 퓨어스템AD 임상3상을 진행하는데 2022년까지 모든 환자에 투약를 마친다는 목표를 세웠다.

퓨어스템AD주는 아토피를 유발하는 면역체계의 균형성과 항상성 유지 작용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퓨어스템AD주에는 강스템바이오텍이 자체개발한 플랫폼기술 셀럽(SELAF)이 탑재됐다.

셀럽은 제대혈 내 극소량 존재하는 줄기세포를 순도 95% 이상으로 분리한 후 동결제형으로 대량생산하는 기술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셀럽을 활용하면 줄기세포치료제 유효기간이 기존 2일에서 3년까지 대폭 연장되고 동결제형의 제품을 해동했을 때 세포 생존율도 90% 이상 높게 유지시켜 준다고 설명했다.

나종천 강스템바이오텍 대표이사 사장은 "퓨어스템AD주는 단회 투여로도 근본적으로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할 수 있고 기존 치료방법이 통하지 않았던 환자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아토피피부염 환자들과 가족들이 일상의 평안을 찾을 수 있도록 임상3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GDDR7 '2025 기술대상' 대통령상 수상, 추론 AI '게임 체인저'
G마켓에서도 '무단 결제' 사고 발생, 피해자 60여 명 금감원에 신고
금융감독원 쿠팡페이 현장점검, 결제정보 유출됐는지 확인 들어가
엘앤에프 자사주 100만 주 1281억에 처분, "양극재 수요 대응 자금 확보"
홍라희, 장남 이재용에게 삼성물산 주식 181만 주 전량 증여
KT&G '니코틴 파우치' 시동 걸었다, 방경만 부동산·건기식 침체에 '반신반의' 카드
JP모간 "쿠팡 경쟁자 없어, 개인정보 유출에도 고객 이탈 제한적일 것"
비트코인 1억2956만 원대 상승, 미국 '스테이블코인 발행 가이드라인' 곧 발표 전망
메리츠증권 MTS에 다른 사람 미국 주식 거래내역 노출, "해킹과 무관" 해명
토스뱅크 '선임' 사외이사에 권선주, 기업은행장과 KB금융 이사회 의장 지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