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받은 과징금 취소해달라는 소송에서 승소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가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낸 7천만 원 규모 과징금 취소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 3부는 13일 KT가 고객 개인정보 보호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로 방통위로부터 받은 과징금 처분의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를 판결한 원심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KT,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받은 과징금 취소해달라는 소송에서 승소
▲ KT 로고.

KT는 2013년 8월부터 2014년 2월까지 홈페이지 ‘마이올레, ’올레클럽‘ 등을 해킹당해 고객 980만 명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 1170만여 건이 유출됐다.

방통위는 이에 KT의 개인정보 보호조치에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해 과징금 7천만 원을 부과했다.

KT는 방통위의 과징금 부과 처분을 놓고 방통위의 개인정보 보호조치 기준을 준수했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KT는 방통위를 상대로 낸 과징금 부과 처분 취소소송 1심과 2심에서 승소했다.

1심과 2심 재판부는 KT가 퇴직자 계정의 정보 접근권한을 삭제하지 않아 해킹의 빌미를 제공한 것은 인정되지만 방화벽을 비롯한 침입 탐지시스템을 설치했고 주기적으로 모의 해킹 훈련을 실시하는 등 충분한 보호조치를 했다고 판단했다.

대법원도 원심의 판단이 옳다고 봐 방통위의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은 “KT가 개인 정보처리시스템과 개인정보 취급자의 컴퓨터에 사회통념상 합리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정도의 기술적 보호 조치를 다하지 않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원심 판단에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기 때문에 상고를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심텍 AI 기판 수요 급증에 3800억 설비투자, 김영구 내년 영업이익 역대 최대 4천..
하이브도 '환율 하락' 앞에서 커지는 고민, 이재상 BTS 월드투어 효과에도 못 웃는다
KB캐피탈 '균형성장' 기조로 4대금융지주 캐피털 1위 굳건, 빈중일 '장수 CEO' ..
[현장] 휴머노이드 경연장 된 '2026 로보월드', "수요처 발굴이 최대과제" "기술..
수협은행장 인선 시한 임박, 이형주 '업무 제한' 변수에 신학기로 무게추 기우나
소비자원, 벤츠코리아 배터리 제조사 은폐에 1인당 400만 원 배상 결정
기아 전기차 중국 공세에도 올해 판매 2배 늘어, 송호성 생산세액공제 날개 달아 국내 ..
HS효성 부회장 조현상 "한국 산업계 목소리 OECD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
글로벌 의약품 CDMO 시장은 영토 확대 전쟁 중,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영역 더..
하나투어 자유여행객에 호텔 포함 결합판매 공들여, 조좌진 '취향여행'으로 수익성 개선 조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