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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LG전자 중국법인 순이익 급증, 온라인과 프리미엄으로 코로나19 이겨 " height="315"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09/20210909161048_30792.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LG전자 중국법인의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소개 영상. < LG전자 ></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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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중국에서 온라인 판매 확대전략을 앞세워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실적이 대폭 좋아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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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중국 법인은 오프라인 판매비용을 절감하면서 프리미엄 가전 마케팅을 강화해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는 현지 가전기업들을 상대로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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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LG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 중국 판매법인(LGECH)은 올해 상반기 매출 1507억 원, 순이익 371억6600만 원을 거뒀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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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반기 순이익 136억6600만 원을 냈는데 1년 만에 3배 가까이 증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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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중국 가전시장이 온라인에 힘입어 회복되는 상황에서 기회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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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2020년 중국 가전시장 소매 판매규모는 8333억 위안(약 150조9500억 원)으로 2019년과 비교해 6.5% 줄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영업이 제한된 영향으로 풀이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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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중국 가전시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회복세로 돌아섰다. 상반기 4293억 위안 규모에 이르러 2020년 같은 기간보다 16.3% 커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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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점은 시장 전체적으로 온라인 판매가 확대됐다는 것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2020년 중국 가전제품 온라인 판매는 전체 매출의 50.4%를 차지해 처음으로 오프라인 판매를 초과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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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확대 추세는 올해 상반기 더 뚜렷해졌다. 상반기 중국 가전시장 매출 4293억 위안 가운데 53.6%가 온라인에서 나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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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이런 추세에 발맞춰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해 코로나로 위축된 시황을 이겨낸 것으로 분석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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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지난해 중국 오프라인 가전매장 가운데 수익성이 떨어지는 곳을 선정해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프라인 판매를 담당하는 자회사인 하이프라자의 중국 법인도 청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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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유통 채널을 줄였지만 온라인에서 소비자의 접근성을 키워 가전 판매량을 늘리는 데 성공한 것으로 파악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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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앞서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온라인 직영몰을 운영하고 고객과 회원을 확대해서 개인화한 서비스를 기반으로 충성고객을 늘리고 있다”며 “이런 고객중심 관리를 기반으로 온라인사업 성과를 계속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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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코로나19로 위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환경이 온라인 기반 프리미엄 가전 판매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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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물을 끓여 만든 증기(스팀)로 살균하는 트루스팀 기능을 건조기, 식기세척기, 의류관리기, 광파오븐 등 다양한 생활가전에 탑재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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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젊은 세대의 취향을 공략하는 맞춤형 가전 오브제컬렉션을 중국에 내놔 소비자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오브제컬렉션은 가전제품 전면 패널을 소비자가 원하는 색깔과 소재로 구성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말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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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관계자는 “공간가전 오브제컬렉션, 트루스팀을 탑재한 신가전 등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프리미엄 가전들이 중국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현지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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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중국에서 LG전자의 사업전략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LG전자 중국 법인의 재무건전성도 시간이 지날수록 빠르게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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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중국 판매법인은 2015년부터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놓였다. 중국 가전기업과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며 실적이 악화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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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에는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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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중국판매법인 자본총계는 2019년 –1078억 원, 2020년 –583억 원, 올해 상반기 –233억 원 등으로 점차 개선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