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주식 매수의견 유지, "수소전략으로 미래 기술 대응력 재확인"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09-08 07:49: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차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현대차의 수소사업 다각화가 중장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차 주식 매수의견 유지, "수소전략으로 미래 기술 대응력 재확인"
▲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현대차 목표주가를 30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7일 현대차 주가는 21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송 연구원은 “현대차는 수소전략 발표를 통해 수소기술의 선도적 위치를 점하며 미래 자동차 관련 다양한 기술적 대응이 가능함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7일 글로벌 온라인행사인 ‘하이드로젠 웨이브’를 통해 수소전략을 발표했다.

주요 전략목표를 살펴보면 △2040년까지 수소에너지 기반 산업·사회 전환 △2028년까지 모든 상용차 라인업에 수소연료전지 적용 △자동차 이외 트램, 기차, 선박 등 모빌리티와 주택, 빌딩, 발전소 등 에너지 솔루션 분야로 확대 등이다.

현재 연간 2만 대 수준의 수소차 세계시장 규모를 고려할 때 수소차사업은 중장기적으로 현대차의 실적과 주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됐다.

송 연구원은 “현대차가 중장기적으로 수소차를 넘어 수소경제에서 다양한 사업화 기회라는 비전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주겠다”며 “주가는 시장 확대속도와 전략 실행속도에 맞춰 점진적으로 반영해 나갈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현대차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18조1665억 원, 영업이익 7조149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3.6%, 영업이익은 198.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르노코리아, 19일까지 전국 직영사업소 7곳서 차량 무상 점검 제공
내란 특검, '계엄해제 방해 의혹' 추경호 '내란선동 혐의' 황교안 불구속 기소
이재명 정부 출범 6개월 성과 보고, "국가 정상화 및 국정 쇄신" 자평
CJ대한통운 디즈니코리아와 협업, 택배박스 양면에 영화 아바타 광고
업비트 해킹으로 54분 만에 코인 1천억 개 털려, 피해사실 늑장신고 의혹도
우리은행, '사랑의 온기나눔' 동참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난방유 전달
하나은행 2025 외국환 지식 경연대회 열어, 이호성 "전문성 강화 지원"
SK하이닉스, 업계 최고 권위 세계반도체연맹 어워즈 2개 부문 수상
이재명, 새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전 국가경찰위원장 지명
KB국민은행, 초록우산에 저소득 가정 환아 지원 기부금 1억 전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