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금융  금융

삼성자산운용, 달러로 미국주식에 분산투자하는 인덱스펀드 내놔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1-09-06 17:03: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자산운용이 업계 최초로 달러로 직접 미국주식을 살 수 있는 펀드를 내놨다.

삼성자산운용은 환전없이 달러로 직접 미국주식에 분산투자할 수 있는 '삼성 달러표시 미국 인덱스펀드'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 달러로 미국주식에 분산투자하는 인덱스펀드 내놔
▲ 삼성자산운용은 환전없이 달러로 직접 미국 주식에 분산투자할 수 있는 '삼성 달러표시 미국 인덱스 펀드'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

삼성 달러표시 미국 인덱스펀드는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다. 

이 펀드의 가장 큰 특징은 미국 달러로 기준가를 설정하고 투자한 뒤 달러로 환매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원화로 투자하는 펀드와는 달리 환전 및 환헤지 비용이 들지 않아 저렴한 비용으로 미국 내 대표기업에 분산투자할 수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달러를 보유하고 있거나 주로 예금으로만 지니고 있던 투자자라면 삼성 달러표시 미국 인덱스펀드에 투자해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가 추종하는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혹은 나스닥에 상장된 500여 개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로 21년 7월 말 기준으로 모두 505개 기업으로 구성돼있다.

상위 종목으로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등이 있으며 섹터별 비중은 IT 27.8%, 헬스케어 13.4%, 경기소비재 12.1% 등 순이다.

이종희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가 미국 대표기업들에 저렴하고 손쉽게 분산투자할 수 있는 매력적 상품"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미국 OLED 특허소송 패소, 2740억원 배상 평결
챗GPT 10월 국내 신규 설치 건수 30% 급감, 이용자 증가세 '정점' 조짐
BNK투자 "기아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 35% 이상 주주환원율이 주가 하방지지"
TSMC '칩플레이션' 주도, 내년부터 반도체 공급 단가 '4년 연속 인상' 추진
산업부 '철강 산업 고도화 방안' 발표, 철근 생산설비 구조조정 여건 마련 착수
부총리 구윤철 석유화학 산업 구조개편 '속도' 강조, "연말까지가 골든타임"
'제조업 지표 부진' 뉴욕증시 M7 주가 엇갈려, 테슬라는 2%대 상승
다올투자 "녹십자 3분기 ABO홀딩스 성장, 혈액제제 알리글로 1억 달러 달성 기대"
다올투자" 종근당 4분기 수익성 악화 예상, 저마진 품목 비중 확대·R&D 비용 증가"
한화투자 "한섬 4분기 기점으로 반등 예상, 백화점 회복과 궤 같이 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