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형 한국투자부동산신탁 대표이사가 차입형 토지신탁사업 진출을 위한 채비를 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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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부동산신탁이 올해 상반기 첫 흑자전환에 성공한 만큼 차입형 토지신탁사업에 진출하면 성장세를 이어가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한국투자부동산신탁 차입형 토지신탁으로, 이국형 흑자로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05/20210513150926_10603.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이국형 한국투자부동산신탁 대표이사.</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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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국투자금융그룹에 따르면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차입형 토지신탁사업을 위한 준비를 한창 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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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금융그룹 관계자는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시스템 정비 등 차입형 토지신탁사업 진출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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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입형 토지신탁사업은 부동산신탁사가 시행사를 대신해 자금조달, 공사발주, 운영 등 개발사업을 모두 총괄한다. 관리업무만 수행하는 관리형 토지신탁사업보다 많은 수익을 낼 수 있지만 반대로 위험부담도 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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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올해 상반기에 1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 규모를 키우면서 차입형 토지신탁사업에 대비해 왔다. 차입형 토지신탁사업은 자기자본 투입이 이뤄지는 만큼 자본력 확보가 중요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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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력직 위주로 인력충원도 진행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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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은 2019년 신생 신탁사 3곳에 본인가를 내주면서 리스크 관리를 이유로 2년 동안 차입형 토지신탁사업 진출을 제한했다.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올해 10월23일 이후 조치가 해제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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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차입형 토지신탁사업의 신탁보수(수수료)는 3~5% 정도로 관리형 토지신탁의 10배 수준에 이르는 만큼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의 실적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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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한국토지공사를 시작으로 한국토지신탁, 하나자산신탁, 하나자산운용 등을 두루 거치며 약 20년 동안 부동산신탁부문에서 경험을 쌓은 '부동산 전문가'로 평가받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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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이 설립되면서 대표이사로 영입됐다. 신탁업 진출을 통해 한국투자금융그룹의 수익 다각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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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2019년과 2020년 모두 적자를 내면서 기대보다 더딘 성장세를 보였다. 2019년 함께 부동산신탁시장에 진출한 신영부동산신탁과 대신자산신탁이 2020년 흑자로 전환한 것과 비교해 아쉬움을 남겼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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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올해 상반기에 순이익 8억 원을 내 규모가 크진 않지만 설립 뒤 첫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담보신탁 보수가 지난해 상반기보다 크게 증가하는 등 영업성과가 나타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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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이 높은 차입형 토지신탁사업에 진출하면 성장세가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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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2020년 차입형 토지신탁시장의 수탁고는 8조7천억 원으로 관리형 토지신탁시장(69조2천억 원)과 큰 격차를 보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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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차입형 토지신탁시장의 신탁보수는 2629억 원, 관리형 토지신탁시장은 3879억 원으로 시장 규모에 비해 차이가 크지 않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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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2014년부터 2019년까지는 차입형 토지신탁시장의 신탁보수가 관리형 토지신탁시장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