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우리 정부는 말년 없을 듯, 국회가 민생과제 도와야"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9-03 17:34: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우리 정부는 말년 없을 듯, 국회가 민생과제 도와야"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회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정진석 국회부의장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3일 국회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과 함께 한 청와대 오찬간담회에서 “우리 정부는 말년이라는 것이 없을 것 같다. 임기 마지막까지 위기 극복 정부로서 사명을 다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고 힘써야 한다”며 “국회에서도 여야를 초월해 많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그는 “대선을 앞두고 여야 사이 경쟁이 없을 수는 없다”면서도 “경쟁은 경쟁이고 민생은 민생이라고 생각해 달라”고 덧붙였다.

민생개혁을 위한 입법 과제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국회의 지원을 부탁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정기국회는 우리 정부로서는 국정과제를 매듭지을 마지막 기회이자 민생개혁과제를 처리할 소중한 시간”이라며 “국회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정부가 국정의 마지막까지 소임을 다하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그는 “입법과 예산이 뒷받침돼야 하는 과제들은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이 없다"며 "여야정 대화와 협치가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절반 이상을 다음 정부에서 사용할 예산”이라며 “코로나19 극복은 우리 정부에서 끝나지 않고 다음 정부로 이어지는 과제다. 예산안을 잘 살펴달라”고 말했다.

그는 새로 선출된 정진석 국회부의장과 상임위원장에게 "개인적으로 축하한다”고 인사를 건네고 “여야 사이 배분이 원만하게 이뤄진 것이 본격적 협치의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야당 소속의 정 부의장에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을 야당에서 유일하게 대표 발의했다고 들었다”며 “원만히 처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개인정보보호위, 쿠팡에 약관·탈퇴 개선 및 2차 피해대책 보완 의결
로이터 "엔비디아 블랙웰 위치확인 기술 개발", AI 반도체 중국 불법 유입 차단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사행성 논란에 경매장 철회, '착한 게임' 이미지 '흔들'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이 게임업계 덮친다, 닌텐도 시총 140억 달러 증발
[오늘의 주목주] '외국인·기관 순매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대 내려, 코스닥 에이비..
신한금융 진옥동 우즈벡 사절단 만나 "중앙아시아 성장성 주목, 다양한 협력 추진하겠다"
정부 반도체 생산 인프라에 2047년까지 700조 투입, 팹리스 10배로 키운다
GS건설 올해 도시정비 막판까지 박차, 허윤홍 취임 2년차 신규수주 2배 키워
과기정통부, LG유플러스 '서버 고의 폐기 의혹' 경찰에 수사 의뢰
코스피 기관·개인 순매도에 413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3거래일 연속 상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