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대한조선 LNG 추진 11만5천 톤급 탱커 6척 수주, "기술력 증명"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09-03 11:04: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조선이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11만5천 톤급 탱커(액체화물운반선) 6척을 수주했다.

대한조선은 2일 그리스 선사 차코스로부터 원유운반선 4척과 옵션으로 LR2 석유제품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조선 LNG 추진 11만5천 톤급 탱커 6척 수주, "기술력 증명"
▲ 정대성 대한조선 대표이사 사장.

대한조선은 이번에 맺은 수주금액이 옵션을 포함해 약 5천억 원 수준으로 창립 이래 가장 큰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액화천연가스와 기존 벙커C유를 동시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추진선박으로 건조된다. 탄소배출량이 적어 대표적 친환경 선박으로 꼽힌다.

대한조선은 이번에 수주한 선박을 2022년 9월 생산에 들어가 2023년 9월부터 12월까지 차례로 인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대한조선 관계자는 “대한조선의 이번 수주는 친환경선박을 향한 노력의 결실이며 대형조선소에 견줄 수 있는 기술력을 지니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회의 열린다, 이재용 최태원 정의선 구광모 참석
미국 매체 "현대차·LG엔솔 미국 조지아 배터리 공장에 한국인 직원 일부 복귀"
한미 3500억 달러 투자 양해각서 서명, "조선업 투자수익 모두 한국에 귀속"
코스피 외인·기관 순매도에 3%대 하락 4010선, 환율은 1457원대로 내려
농협중앙회 임원 보수체계 전면 개편, "성과 중심 책임경영 강화"
교촌에프앤비 수익성 한 단계 상승 중, 송종화 '꼼수 가격 인상' 논란에 조심 또 조심
[현장] 지스타 2025 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로 화제몰이, 원작 재미 충실히 구현
두나무 3분기 순이익 2390억으로 3배 늘어, 업비트 거래규모 확대 영향
신임 대검 차장에 구자현 서울고검장, 노만석 후임 '검찰총장 권한대행' 맡아
계룡건설 3분기 영업이익 387억으로 49.4% 증가, 매출 10.9% 줄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