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모두 2월 유럽에서 판매량을 늘렸다.
16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2월 유럽에서 자동차를 모두 6만6632대 팔았다. 지난해 2월보다 17.7%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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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
현대기아차는 2월 유럽에서 점유율 6.1%를 차지해 지난해 2월보다 점유율이 0.2%포인트 상승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모두 2월 유럽에서 판매량을 지난해 2월보다 늘렸다.
현대차는 2월 유럽에서 자동차 3만5324대를 팔았다. 지난해 2월보다 판매량이 14% 늘었다.
기아차는 2월 유럽에서 3만1308대를 팔아 판매량이 지난해 2월보다 22% 증가했다.
현대차는 2월 유럽에서 점유율 3.2% 기록해 지난해 2월과 같았고 기아차 점유율은 0.2%포인트 늘어났다.
2월 유럽에서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109만2825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2월에 비해 14% 늘었다.
폴크스바겐과 아우디와 포르쉐 등을 포함한 폴크스바겐그룹은 2월 유럽에서 모두 26만2670대를 팔아 판매순위 1위에 올랐다. 폴크스바겐그룹은 판매량을 지난해 2월보다 7.7% 늘렸다.
푸조와 시트로앵 등을 포함한 푸조그룹은 12만1715대를 팔아 2위를 차지했고 르노그룹이 10만6652대를 팔아 뒤를 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