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미래에셋자산운용 타겟데이트펀드 수탁고 3조 운용사 최초 넘어서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1-09-02 16:28: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운용사 최초로 타겟데이트펀드(TDF) 수탁고가 3조 원을 넘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DF 수탁고가 3조 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타겟데이트펀드 수탁고 3조 운용사 최초 넘어서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타겟데이트펀드(TDF) 수탁고가 3조 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미래에셋자산운용>

올해 2월 2조 원을 넘은 이후 6개월여 만이다.

TDF는 은퇴시점과 생애주기에 맞춰 위험자산·안전자산 투자 포트폴리오 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상품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8월31일 종가기준으로 미래에셋 TDF 수탁고는 3조219억 원이다. 올해에만 1조2799억 원 증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TDF시장 점유율이 43.7%에 이르는 국내 최대 TDF운용사다. 2011년 선제적으로 TDF상품을 출시했다.

미래에셋TDF는 2018년 말 3755억 원 규모였지만 이후 2019년 11월에 1조 원을 넘었고 올해 2월에 2조 원, 8월에는 3조 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DF 출시부터 글라이드패스(자산배분 프로그램)를 자체설계해 운용한 국내 최초의 TDF 독자운용사다. 자산배분형 TDF와 전략배분형 TDF 등 모두 13가지 상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부문장 전무는 "연금자산 운용에 익숙치 않은 투자자들이 투자자산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미래에셋 TDF에 관심이 많다"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투자자가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종합적 연금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