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OCI 목표주가 높아져,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매출호조 지속 전망"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9-02 07:52: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OCI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매출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OCI 목표주가 높아져,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매출호조 지속 전망"
▲ 이우현 OCI 대표이사 부회장.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2일 OCI 목표주가를 기존 20만 원에서 21만5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일 OCI 주가는 12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백 연구원은 “OCI는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의 판매 호조로 하반기에도 좋은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2023년까지 이익 증가가 가능하다”며 “OCI 주식을 매수해 보유하는 전략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OCI는 폴리실리콘 등 고부가가치 화학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석탄석유화학제품사업과 태양광발전 등 에너지솔루션사업, 도시개발사업 등도 한다.

OCI는 2021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101억 원, 영업이익 191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4.4%, 영업이익은 954% 급증하는 것이다.

OCI는 폴리실리콘부문 실적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 

3분기 폴리실리콘 평균판매가격(ASP)은 2분기보다 15.4% 높아진 것으로 추정됐다. 폴리실리콘 가격 강세는 2022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판매량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백 연구원은 “OCI의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판매량은 2021년 2천 톤에서 2022년 3천 톤, 2023년 4천 톤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은 태양광용 폴리실리콘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 폴리실리콘사업부의 실적 호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OCI는 부동산개발사업부문 이익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됐다.

OCI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분양을 실시하면서 2022년에는 부동산사업부문에서 영업이익 1500억 원, 2023년에는 영업이익 3천억 원 안팎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분기 영업익 8564억으로 174.2% 증가, 수주잔고 31조로 1..
대만언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램 공급가 논의 중단", 1개월 만에 가격 2배로 상승
대우건설 원주 재개발 현장서 노동자 1명 사망, 화물 적재 장비에 깔려
IBK투자 "효성중공업 목표주가 260만 원으로 상향, 고수익성 제품 매출 비중 확대"
[서울아파트거래] '강남 최초 공공재건축' 신반포 7차 140.04㎡ 46억으로 신고가
BNK투자 "현대차 목표주가 36만 원으로 상향, 35% 이상 주주환원율이 주가 하방 ..
SK증권 "일동제약 경구용 비만약 기술이전 가능성 충분, 임상 결과 저평가"
한국투자 "과열 우려에도 업종 분산보다 IT에 집중 투자 전략 권유"
IBK투자 "현대건설 목표주가 상향, 해외 원전사업으로 뚜렷한 성장축 갖춰"
iM증권 "SK이노 목표주가 상향, 3분기 실적 선방했지만 미국 ESS 진출 규모 아쉬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