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GS건설, 국내외에서 올해 수주목표 달성 가능성 높아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03-16 13:48: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건설이 올해 세운 수주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GS건설은 국내외에서 플랜트와 재건축·재개발 등을 중심으로 수주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GS건설, 국내외에서 올해 수주목표 달성 가능성 높아  
▲ 임병용 GS건설 사장.
박형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16일 GS건설이 올해 세운 국내외 신규수주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해외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해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GS건설은 현재 3조 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중질유처리시설(POC) 공사의 최저가 입찰기업으로 알려져 있다”며 “싱가포르에서 인프라 관련 프로젝트도 수주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GS건설은 올해 초 해외 수주목표로 5조 원을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해외에서 수주했던 금액보다 61.3% 많은 것이다.

GS건설이 두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하면 연간 해외 수주목표의 대부분을 달성할 것으로 박 연구원은 바라봤다.

박 연구원은 GS건설이 국내에서 재건축과 재개발 수주를 중심으로 주택부문에서 안정적인 수주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GS건설은 지난해 주택사업에서 수주한 7조 원 가운데 6조8천억 원을 정비사업에서 냈다”며 “올해도 GS건설은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5조~6조 원 수준의 수주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GS건설은 14일 2855억 원 규모의 철산주공 10, 11단지 주택정비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 GS건설은 지난해 입찰에 참여한 주택정비사업을 100% 수주했는데 올해도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에서 수주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GS건설은 올해 하반기부터 수익성을 본격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GS건설이 해외에서 하고 있는 사우디 라빅 Ⅱ 프로젝트 등이 상반기 준공되는데 일부 추가손실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공사지연이 없다면 하반기부터 수익성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아크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