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서울반도체 햇빛 재현하는 LED 사업권 사들여, 이정훈 "빛의 새 역사"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8-31 10:39: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반도체가 햇빛을 재현하는 LED(발광다이오드)기술의 사업권을 인수했다.

서울반도체는 최근 일본 도시바머티리얼로부터 선라이크(SunLike)기술의 특허권과 상표권 등 모든 사업권을 사들였다고 31일 밝혔다.
 
서울반도체 햇빛 재현하는 LED 사업권 사들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128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정훈</a> "빛의 새 역사"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사장.

선라이크기술은 햇빛의 스펙트럼 곡선을 그대로 재현한 LED기술로 자연광과 동일한 파장의 빛을 구현할 수 있다.

서울반도체는 “그동안 많은 조명회사들이 ‘사람 중심 광원(Human Centric Light, HCL)’이라고 홍보하던 제품들은 청색 빛만을 낮춘 것이었다”며 “이와 달리 선라이크기술을 활용한 빛은 햇빛의 스펙트럼에 가장 가깝다”고 말했다.

서울반도체는 도시바머티리얼과 선라이크기술을 공동 개발해 2017년 제품을 출시했다.

이후 안정적 생산과 판매 확대를 위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에 선라이크 관련 기술과 특허권, 상표권 등 사업권을 인수하고 일부 핵심 인력들도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사장은 “이제 조명의 선택기준은 밝기와 저렴한 가격이 아니다”며 “빛을 통해 건강히 살아온 인류에게 다시 자연의 햇빛을 돌려주는 빛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