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독 주식 매수의견 유지, "양호한 영업이익에도 과도한 저평가"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08-31 09:03: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견제약사인 한독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양호한 영업이익에도 상장 제약사 가운데 가장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을 보이는 등 지나치게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독 주식 매수의견 유지, "양호한 영업이익에도 과도한 저평가"
▲ 김영진 한독 대표이사 회장.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한독 목표주가를 4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한독 주가는 30일 2만5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 연구원은 “한독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로 비교 기업들보다 너무 낮게 평가돼 있다”며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케토톱·훼스탈 등)의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호전된 기초여건(펀더멘탈) 수준을 앞으로도 유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독은 별도기준 연간 매출 5천억 원 정도를 거두는 기업이다. 이 정도 규모의 상장 제약사 가운데 주가순자산비율 1배 이하인 곳은 없다. 대부분 주가순자산비율 2~4배 수준에서 기업가치가 형성된다. 

한 연구원은 “한독은 자체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 개발보다 외부 바이오기업 투자에 의존한다는 점 때문에 가치평가가 낮다”며 “2018년 이전에 실적이 부진했던 점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한독은 2018년 별도기준 영업이익 245억 원을 거뒀다. 그 뒤에는 연간 별도기준 영업이익 300억 원 정도를 거두고 있다.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을 오랫동안 진행한 결과 제넥신의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자체개발한 것은 아니지만 가치평가가 가능한 파이프라인도 4개 이상 보유하게 됐다. 

한 연구원은 “한독은 2018년 이후 해마다 매출이 5% 이상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2018년 수준으로 연간 영업이익을 거둘 수 있다”고 바라봤다. 

한독은 제넥신, 레졸루트, 한독칼로스메티칼 등 외부 기업에 자주 투자했다. 이 때문에 연결기준 실적 또는 별도기준의 영업외손익부문에 관련 손실이 반영돼 왔다. 

한 연구원은 “한독은 투자한 기업의 가치를 전혀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데 이 기업들이 실적에 포함되면서 순이익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만 평가대상에 올랐다”며 “회사가 직접 나서서 투자자와 적극 소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하나은행 리디와 웹툰·웹소설 콘텐츠 제휴, 이호성 "협업으로 새 경험 제공"
[오늘Who] 이한우 현대건설 북유럽 차세대 에너지시장 정조준, 핀란드 경제사절단과 협..
KB국민은행 중동 피해기업 특별 우대금리 지원에 6조 투입, 생산적금융 박차
한국은행 "반도체 2027년 상반기까지 호황 이어질 것, AI 인프라 투자가 견인"
미국·이란 종전 협상 결렬, 미국 부통령 밴스 "최종안 수용 지켜보겠다"
금감원 제약·바이오 공시 종합개선 위한 TF 출범, "이해할 수 있는 공시로 개편"
삼성물산 서울 대치동 재건축 수주 깃발 세웠다, 6892억 규모 대치쌍용1차 재건축 수주
산업장관 김정관 "정부 비축유 방출 않고 4~5월 넘길 듯, 나프타 수급도 안정 국면"
KT 대표 박윤영 부산 국제통신센터 현장 점검, "AI 서비스 위한 인프라 조성"
LG유플러스 13일부터 모든 고객 대상 유심 무상 교체 진행, "보안 강화 목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