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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하이솔루스 주식 매수의견 제시, “수소저장용기 가파른 성장세”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  2021-08-30 08: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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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하이솔루스(옛 일진복합소재)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제시됐다.

수소 저장용기사업이 가파른 성장세의 초기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 일진하이솔루스 로고.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일진하이솔루스 목표주가를 9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제시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글로벌 최대 수소 저장용기 생산회사로 9월1일 코스피에 상장한다.

공모가는 3만4300원이다.

일진하이솔루스는 현대자동차의 수소차에 수소 저장용기를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현대차 넥쏘의 다음 모델에까지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 연구원은 “일진하이솔루스는 2025~2026년까지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경쟁사가 진입할 수도 있지만 수소차시장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중장기 성장성이 오랜 기간 유지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수소차는 전기차와 비교하면 아직 효율이 낮고 가격 경쟁력이 처지며 인프라도 부족하다.

그러나 유럽연합, 미국, 영국, 인도,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의 수소정책에 수소차 육성정책이 포함돼 있는 만큼 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일진하이솔루스는 미국과 유럽의 수소차 생산회사들과 수소 저장용기 공급 협상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 이에 매출 발생지역이 국내를 넘어 다변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증설에 투자해 2023년까지 생산능력을 현재보다 3배 늘린다는 계획도 세웠다.

한 연구원은 “상용차, 선박, 기차, 항공기 등으로 교통부문에서 수소의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며 “튜브 트레일러 등 수소충전소용 저장용기의 상용화도 일진하이솔루스에게는 추가적 성장기회가 될 것이다”고 파악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2021년 개별기준 매출 1755억 원, 영업이익 26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54.6%, 영업이익은 78.6%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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