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GS건설 주가 상승 전망, "서울 재개발 활성화로 실적확대 힘받아"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1-08-30 08:21: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건설 주식에 매수의견이 제시됐다.

서울 등에서 재개발사업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비사업 비중이 높은 GS건설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GS건설 주가 상승 전망, "서울 재개발 활성화로 실적확대 힘받아"
▲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조영환 키움증권 연구원은 30일 GS건설 목표주가를 5만8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제시했다.

GS건설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7일 4만9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조 연구원은 “최근 재개발 규제완화 등으로 앞으로 서울에서 재개발시장이 활발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은 GS건설에 긍정적”이라며 “신사업에서도 사업 확대가 이뤄져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재개발시장의 확대와 재건축 규제완화 가능성은 다른 건설사 보다 특히 GS건설의 실적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됐다.

조 연구원은 “GS건설의 주택 수주잔고 가운데 70% 정도가 정비사업으로 다른 경쟁사보다 정비사업이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며 “만약 재건축 규제까지 완화된다면 강남에서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 브랜드 ‘자이’를 앞세워 실적이 한층 더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GS건설이 힘을 쏟고 있는 신사업의 확대는 수익성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도 전망됐다.

조 연구원은 “GS건설은 2013년 플랜트사업 악화로 대규모 빅배스(Big Bath, 부실자산을 일시에 회계에 반영)를 거친 이후 기존 정유플랜트 사업보다는 수처리, 모듈러주택, 베트남 개발 등에 집중하고 있다”며 “신사업은 기존 사업보다 수익성이 좋은 만큼 전사적으로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다”고 바라봤다.

GS건설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9조6987억 원, 영업이익 795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4.2% 줄지만 영업이익은 6.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