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OCI 포스코케미칼 합작사 피앤오케미칼, 음극재용 핵심소재사업 진출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08-26 11:12: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OCI가 포스코케미칼과 합작사를 통해 2차전지 음극재용 핵심소재시장에 진출한다.

OCI는 포스코케미칼과 합작사인 피앤오케미칼을 통해 2차전지 음극재의 핵심소재인 고연화점 피치 생산설비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OCI 포스코케미칼 합작사 피앤오케미칼, 음극재용 핵심소재사업 진출
▲ 김택중 OCI 대표이사 사장.

피앤오케미칼은 OCI와 포스코케미칼이 각각 지분 49%와 51%를 보유한 합작사로 2020년 설립됐다.

이번 고연화점 피치 생산설비 구축에는 모두 745억 원이 투자된다.

OCI와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투자를 통해 2024년 매해 고연화점 피치 생산 1만5천 톤을 목표로 한다.

고연화점 피치는 2차전지의 충전·방전 효율 및 밀도 향상과 배터리 수명 증가를 위해 흑연계 음극재 코팅용으로 사용된다.

OCI는 고연화점 피치는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이번 투자가 고연화점 피치를 국산화하는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OCI는 피앤오케미칼을 통해 음극재 핵심소재인 고연화점 피치사업에 진출함으로써 2차전지 관련 소재 등 고부가가치 소재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택중 OCI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사업은 OCI와 포스코그룹이 쌓아온 신뢰와 협력의 결과물”이라며 “2차전지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만큼 피앤오케미칼은 이런 시장환경 변화를 기회로 삼아 고부가가치 소재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HMM 2조 규모 자사주 매입 마쳐, 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 9천억씩 회수
LG전자 만 50세 이상·저성과자에 희망퇴직 실시, TV 이어 모든 사업부로 확대
대법원장 조희대 "대통령 사건 놓고 한덕수 포함 외부 누구와도 논의 안 했다"
포스코 노사 임단협 조인식, 기본임금 11만 원 인상·우리사주 취득 지원금 400만 원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 세 자녀, HS효성 보유 주식 모두 처분
금융위 제4인터넷은행 예비인가 모두 불허, '유력 후보' 소호은행 "대주주 자본력 미흡..
비트코인 시세 1억6284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에 전략자산 비축 논의도 본격화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선택의 시간', 인천공항 면세점 유지할까 싸울까 포기할까
코스피 '숨고르기' 3410선 하락 마감, 코스닥도 840선 내려
법무장관 정성호 "검찰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 사실인 정황 확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