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원 넷마블 대표집행임원(왼쪽부터), 강철구 스튜디오드래곤 공동대표이사, 김영규 스튜디오드래곤 공동대표이사가 19일 서울시 마포구 스튜디오드래곤 본사에서 열린 지식재산(IP) 공동개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넷마블> |
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이 게임과 드라마 양쪽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지식재산(IP)을 함께 만든다.
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은 19일 서울시 마포구 스튜디오드래곤 본사에서 지식재산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협약식에는 이승원 넷마블 대표집행임원, 강철구·김영규 스튜디오드래곤 공동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은 지식재산의 초기 기획단계부터 세계관과 시나리오 등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넷마블은 게임을, 스튜디오드래곤은 드라마를 각각 제작한다.
두 기업은 공동 개발한 지식재산 기반의 2차 콘텐츠 개발과 라이선싱사업부문에서도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승원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업의 원천 지식재산 개발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두 기업의 강점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와 창의적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재미와 미래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강철구 대표는 “콘텐츠 가치 향상과 지식재산 기반시장이 전방위적으로 넓어지는 환경 속에서 최고역량을 갖춘 두 기업의 협력이 기대된다”며 “우수한 스토리와 세계관 기획개발을 통해 게임과 드라마는 물론 2차 저작물에 이르기까지 지식재산사업 확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