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렌탈 상반기 영업이익 급증, 전기차 장기렌터카 대폭 늘어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1-08-17 17:57: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렌탈이 렌터카사업부문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급증했다.

롯데렌탈은 2021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조1971억 원, 영업이익 1103억 원, 순이익 463억 원을 냈다고 공시했다.
 
롯데렌탈 상반기 영업이익 급증, 전기차 장기렌터카 대폭 늘어
▲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

2020년보다 매출은 9.2%, 영업이익은 64.9%, 순이익은 173.8% 각각 늘었다. 

사업부별로 렌터카, 중고차판매, 차량공유 사업이 고르게 성장했다.

특히 전기차 장기렌터카의 계약이 늘며 실적을 견인했다. 올해 상반기 전기차 계약건수는 약 2100여 대로 역대 최다치를 보였다.

롯데렌탈에서는 이와 같은 실적상승이 8월19일 코스피시장 상장일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는 "코스피시장 상장 이후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및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시장을 선도하는 업계 리더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분기 매출 첫 4조 돌파, 홍현성 올해 수주 쌓아 성장 가속페달 류수재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