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아이엔테라퓨틱스 지알팜텍, 안구통증치료제 함께 연구개발하기로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1-08-17 11:23: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웅제약의 자회사인 아이엔테라퓨틱스가 개량신약 개발 전문기업과 손잡고 안구통증치료제 신약 개발에 나선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지엘팜텍과 안구통증치료제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엔테라퓨틱스 지알팜텍, 안구통증치료제 함께 연구개발하기로
▲ 아이엔테라퓨틱스와 지엘팜텍 로고.

아이엔테라퓨틱스는 각막 염증인자인 Nav1.7 억제를 통해 각막 안구건조와 통증을 치료하는 신약을 개발한다. 현재 Nav1.7을 억제하는 치료제는 시장에 없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안구통증치료제 개발을 위한 효능시험을 포함한 전임상(동물시험) 시험을 준비한다. 

지엘팜텍은 눈약 제형 개발을 담당한다. 두 회사는 2022년까지 제형 개발을 완료하고 전임상시험에 돌입할 계획을 세웠다.

박종덕 아이엔테라퓨틱스 대표는 “아이엔테라퓨틱스가 지닌 글로벌 최고 수준의 이온채널 플랫폼기술과 지엘팜텍의 우수한 제제개발 기술을 접목해 우수한 효능의 안구통증치료제를 개발하겠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안구통증을 겪는 환자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왕훈식 지엘팜텍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은 지엘팜텍의 제제기술이 그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며 “우수한 역량을 갖춘 아이엔테라퓨틱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눈약 형태의 안구통증치료제 개발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LG전자,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 진행
민주당 '재판중지법안' 추진 사실상 공식화, "정기국회에서 처리 가능성"
올해 국내 친환경차 판매 40만 대 돌파, 연간 기준 역대 최다 기록 전망
'10만 전자' 시대 삼성전자, 뉴스룸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 달성 '골드버튼'
도레이첨단소재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시설 확대, 국내 최대 규모 갖춰
한국-싱가포르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변화하는 경제·안보 환경에 대처"
민주당 경주 APEC '역대급 성공' 평가, "외교의 물줄기 확 트여"
10·15 대책 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9주 만에 하락, 강북권역 더 위축
우리은행 '우리 글로벌라운지' 개장, 외국인 전용 복합문화공간 조성
HD현대 지멘스와 업무협약 체결, 미국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 목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