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냉동치킨 제품을 2종 더 내놨다.
CJ제일제당은 17일 ‘고메치킨 마늘불고기’와 ‘고메치킨 리얼치즈’ 등 고메치킨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 ‘고메치킨 리얼치즈’(왼쪽)와 ‘고메치킨 마늘불고기’. |
CJ제일제당은 “이번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소비자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했다”며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외식 전문점 수준의 맛과 감각적 메뉴로 ‘냉동치킨은 외식치킨보다 맛이 없다’는 인식을 깨뜨리며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이 자체적으로 진행한 소비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외식치킨을 선호하는 이유로 바삭한 튀김옷, 풍부한 육즙, 다양한 메뉴 등을 꼽았다.
CJ제일제당은 이를 바탕으로 황금비율 튀김옷을 개발해 얇게 입혔고 ‘멀티히팅’ 공법으로 고온에서 닭을 두 번 튀겨내 소스와 버무린 뒤에도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도록 했다.
고메치킨 마늘불고기는 달콤하고 짭조름한 특제 간장소스와 갈릭 후레이크를 더해 은은한 마늘 풍미와 풍부한 감칠맛을 냈고 고메치킨 리얼치즈는 바삭한 순살치킨과 부드러운 웨지감자에 달콤하고 고소한 다섯 가지 치즈 파우더를 뿌려 달고 짠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했다.
신제품은 에어 프라이어로 11분만 조리하면 바로 먹을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치킨 등 냉동튀김 가정간편식(HMR) 시장 규모는 2020년 2080억 원이며 해마다 커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