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디스플레이, 소비전력을 25% 더 낮춘 올레드패널 개발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8-16 17:24: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디스플레이가 소비전력을 25% 낮춘 올레드(OLED)패널을 개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의 핵심소재인 편광판 대신 외광반사를 막아주는 패널 적층구조 방식을 통해 빛 투과율을 높임으로써 올레드패널의 소비전력을 최대 25%까지 절감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소비전력을 25% 더 낮춘 올레드패널 개발
▲ 삼성디스플레이의 새로운 올레드패널 기술 브랜드 'Eco²OLED™'.

일반적으로 빛은 편광판을 통과하면 밝기가 50% 이상 감소해 광 효율이 떨어지는 특성이 있다.

디스플레이업계는 편광판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는데 삼성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로 편광판 기능을 내재화하면서 광 효율을 높인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기술을 ‘에코스퀘어올레드(Eco²OLED™)’로 브랜드화하고 최근 한국과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 7개 국가에서 상표출원을 마쳤다.

에코스퀘어올레드는 낮은 소비전력(Efficient power Consumption)과 더불어 플라스틱 소재 부품 사용을 줄인 친환경(Eco friendly Component) 부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에코스퀘어올레드 기술은 최근 공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3’의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최초로 적용됐으며 카메라모듈을 패널 하단에 배치하는 기술인 UPC(Under Panel Camera) 구현에도 기여했다.

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장 사장은 “Eco²OLED는 올레드패널의 기본구조를 바꿔 패널의 광 효율을 높이고 소비전력까지 향상한 획기적 기술이다”며 “혁신적 구동기술과 유기재료 최적화로 패널의 소비전력을 줄이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옛 지역구 인천 계양서 성탄 예배, "교회다운 교회서 성탄 인사"
현대그룹 회장 현정은 모친 김문희 용문학원 명예이사장 별세, 향년 97세
쿠팡 개인정보 내부 유출자 특정, "저장 정보 전량 삭제·외부 전송 없어"
한국은행 "내년 기준금리 추가 인하할지 물가·성장·집값·환율 고려해 결정"
비트코인 1억2923만 원대 상승, 바이낸스 프로모션에 'USD1' 시총 급증
우리금융 예술의전당서 발달장애 미술가 작품 전시, 31일까지 무료 관람
전자칠판·프라이팬도 정부 인증 환경표지 제품군에 추가, 인증 기간 3년
대통령실 성탄절에 장관급 '쿠팡 대책 회의' 이례적 소집, 외교라인 포함
한국소비자원 "부품 파손으로 리콜 젖병세척기서 미세플라스틱 검출 안 돼"
이재명 "국민 일상에 온기와 희망 닿도록 최선", 성탄절 메시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