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신용보증기금 코로나19에 임차소상공인 지원 확대, 대출 3조 더 공급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1-08-13 11:39: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용보증기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 놓인 임차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신용보증기금은 13일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코로나19에 임차소상공인 지원 확대, 대출 3조 더 공급
▲ 신용보증기금 로고.

기존에는 집합제한 업종에만 지원하던 임차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112개 경영위기업종으로 확대한다.

모두 3조 원 규모의 신규대출도 공급된다.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7조 원의 신규대출이 공급된 바 있다.

지원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12개 은행의 전국 각 지점에서 원스톱(One-Stop) 심사를 통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12개 은행은 경남은행, 광주은행,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DGB대구은행, 부산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하나은행 등이다.

임차 개인 소상공인은 기본 프로그램에 더해 최대 2천만 원까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임차 소상공인의 부담 완화를 위해 편성된 2차 추경예산을 반영해 전체 5년의 보증기간 가운데 최초 2년 동안 보증료는 전액면제하고 이후 3년 동안 보증료율도 기존 0.6%에서 0.4%로 0.2%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소상공인은 국가경제의 성장기반”이라며 “이번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소상공인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