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박근혜 서울 내곡동 사저 38억6400만 원에 낙찰, 감정가보다 높아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1-08-12 18:22: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울 서초구 내곡동 사저가 38억6400만 원에 낙찰됐다. 

12일 법원경매 전문기업인 지지옥션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의 사저는 지난 9∼11일 이틀 동안 1회차 공매입찰을 거쳐 이날 낙찰자를 찾았다.
 
박근혜 서울 내곡동 사저 38억6400만 원에 낙찰, 감정가보다 높아
▲ 박근혜 전 대통령.

유효입찰은 3건이며 낙찰금액은 38억6400만 원이다.

이는 감정가인 최저입찰가(31억6554만 원)보다 6억9846만 원 높은 가격이다.

낙찰자가 누군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보수 성향의 유튜브 채널인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36억2199만9천 원을 입찰가로 써내 차순위 입찰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낙찰자가 지정된 기한까지 대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매각 결정이 취소되고 차순위 입찰자에게 매수기회가 돌아간다.

공매를 위임한 기관은 서울중앙지검으로 검찰은 국정농단사건으로 확정판결을 받은 박 전 대통령이 벌금과 추징금을 자진납부하지 않자 지난 3월 압류를 집행했다.

이 건물은 13년 전인 2008년에 보존등기된 단독주택으로 감정가는 31억6554만 원이다.

박 전 대통령은 2017년 4월에 이 주택을 28억 원에 매입했다. 토지 면적은 406㎡, 지하층과 지상 2층으로 지어진 건물의 총면적은 571㎡다.

구룡산 자락에 인접한 단독주택 단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내곡IC와 헌릉IC 접근이 수월하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