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8월1∼10일 수출액 46.4% 수입액 63.1% 증가, 무역수지 적자 늘어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1-08-11 12:09: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8월1∼10일 수출액 46.4% 수입액 63.1% 증가, 무역수지 적자 늘어
▲ 8월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입실적. <관세청>
8월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6% 정도 늘었다. 

관세청은 8월1일부터 10일까지 통관기준 수출액이 127억 달러로 잠정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6.4%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평균 기준 수출액은 36.7%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5일로 지난해(7일)보다 0.5일 많았다.

같은 기간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고 품목별로 살펴보면 자동차 부품이 99.2%, 무선통신기기가 75.7%, 반도체 수출액이 44.6%, 석유제품이 33.0% 늘었다.

반면 승용차 수출액은 39.0%, 가전제품은 15.8% 감소했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수출은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한 달 동안 수출액은 554억4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2020년 7월보다 29.6% 늘었다. 이는 무역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56년 뒤 최대치다.

8월1일부터 10일까지 수입액은 174억 달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1% 늘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가스는 279.7%, 석유제품은 279.2%, 원유는 100.8%, 기계류는 35.3%, 반도체는 17.9% 증가했다.

8월1일부터 10일까지 무역수지는 적자 47억 달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무역수지 적자가 20억 달러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김범석 쿠팡 고객정보 유출 29일 만에 첫 사과, "전면적 쇄신하겠다"
롯데케미칼 선제적 석유화학 구조개편, 범용에서 고부가 스페셜티로 전환
'비과세' 배당 남발하는 레드캡투어, 범LG가 구본호·조원희 모자 곳간 쌓인다
넷마블 적자 사슬 끊더니 2년 연속 흑자, 콘솔·PC게임 대작으로 글로벌 겨냥
[2025결산/증권] '탄핵 쇼크'에서 새 정부 '역대급 랠리'로, 내년 코스피 5천 ..
LH 3기 신도시에 기업 유치 총력, 자족도시로 '서울 집값 잡기' 힘 보탠다
삼성E&A 올해 수주는 '주춤', 남궁홍 친환경사업 다변화로 내년 성과 별러
중국 증시 놓고 월스트리트 증권가 낙관론, 미국의 기술 규제가 'AI 랠리' 주도
수입차 전통 강자 위상 저하,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뒤 최악 벤츠는 2위 위태
중국 재생에너지 지원정책으로 '선순환' 구축, 친환경 연료 생산도 우위 예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