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7월 취업자 54만2천 명 더 늘어, 5개월째 증가세 이어가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1-08-11 11:49: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7월 취업자 54만2천 명 더 늘어, 5개월째 증가세 이어가
▲ 2021년 7월 고용동향. <통계청>
7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54만2천 명 늘어나며 3월 이후 5개월째 증가세를 보였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7월 취업자 수는 2764만8천 명으로 지난해 7월과 비교해 54만2천 명 증가했다. 3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취업자 수가 23만7천 명 늘었고 운수 및 창고업(12만1천 명), 건설업(9만2천 명)에서도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

반면 도·소매업에서는 18만6천명이 감소했고 대면서비스업인 이·미용 등이 포함된 협회·단체·수리 및 기타개인서비스업에서도 5만 명 줄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에서 가장 많은 36만1천 명이 증가했고 20대(16만6천 명), 50대(10만9천 명), 40대(1만1천 명)에서도 취업자가 늘었다.

다만 30대 취업자 수는 12만2천 명 줄어 17개월째 감소했다.

실업자 수는 92만 명으로 지난해 7월보다 21만8천 명 감소했고 실업률은 3.2%로 0.8%포인트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1652만2천 명으로 5개월 연속 줄어들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3만 명 감소했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상향되는 등 부정적 요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 호조와 작년 코로나19 기저효과로 취업자는 증가하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 인구는 감소해 6월과 비슷한 모습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석유화학 기업 기후대응 전략에 한계 분명, BP 쉘 '실패한 사례'만 남겨
대우건설 광명시흥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수주, 4610억 규모
HD현대마린솔루션 '친환경 엔진 개조' 정체 직면, 김성준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로 ..
부총리 구윤철 "금산분리 원칙 지키되 첨단산업 지주사 규제 특례 마련할 것"
이지스자산운용 매각 표류하나, 국민연금 출자금 회수각에 흥국생명 법적 대응까지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3주 만에 다시 커져, 관망세에도 상승계약 중심 상승
ESS용 배터리 가격 하락에 태양광 발전 수혜, 화석연료와 가격 경쟁력 견줄만
가스공사 사장에 또 정치인 물망, 이재명 정부 공공기관장 인사 방향타 주목
HS효성 타이어코드 넘어 전기차 배터리로, 조현상 '실리콘 음극재'에 미래 걸었다
"전기차 산업 지원은 중국의 계략" 미국 상원의원 주장, 트럼프 정책 지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