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오세훈 광복절 집회 강경 대응 예고, "금지 통보하고 원천차단"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1-08-10 15:18: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세훈 서울시장이 광복절 연휴 불법집회에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오 시장은 10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경찰청이 알려온 집회 신고 단체는 모두 38곳으로 모두 190건에 이른다"며 "감염병예방법에 근거해 서울시는 이 단체 모두에 집회 금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오세훈 광복절 집회 강경 대응 예고, "금지 통보하고 원천차단"
▲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광복절 연휴 집회 관련 서울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그는 "추가 집회 신고가 있더라도 즉시 해당 단체에 집회 금지를 통보하겠다“며 ”불법집회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집회 제지와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집회의 원천 차단방법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집회 예상장소에 하루 100여 명의 서울시 직원을 배치해 경찰과 함께 원천차단에 나설 것이다”이라며 "7월3일 민주노총 집회 때도 그렇게 했지만 이번에도 필요하면 지하철역 무정차 통과, 버스 우회, 역 출입구 통제 등 가능한 한 집회 인원 결집을 막겠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정치적 의사 표현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하지만 그 자유가 오히려 다른 사람들에게 해가 되고 공공의 이익에 위협이 된다면 때로는 제한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KT 조승아 사외이사 해임, "최대주주인 현대차그룹과 특수관계"
LG에너지솔루션, 포드자동차와 9조6천억 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 해지
두산에너빌리티, 8천억 투자해 창원공장에 SMR 전용공장 신축 추진
[17일 오!정말] 이재명 "'사랑과 전쟁'은 바람 피우는 법을 가르치는 거냐"
신세계면세점 내년 4월 인천공항 DF2 철수, 이석구 신세계디에프 실적 방어 절실
하나증권·신한투자증권 발행어음 인가 획득, 국내 6·7호 사업자 올라
과기부총리 배경훈 "쿠팡 영업 정지 공정위와 논의 중" "적극 논의할 것"
한은 총재 이창용 "고환율에 물가 높아질 수도, IMF 같은 금융위기는 아니다"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주 강세' 삼성전자우 5%대 상승, 코스닥 메지온 8%대 급락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4050선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 장중 1480원 넘겨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독자
좋네요.   (2021-08-10 22: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