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유플러스, 세계 최대 음원플랫폼 스포티파이와 독점서비스 계약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8-10 11:42: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유플러스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를 독점적으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스포티파이와 독점적 사업제휴를 통해 요금제 연계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세계 최대 음원플랫폼 스포티파이와 독점서비스 계약
▲ LG유플러스가 세계 최대 음원플랫폼 스포티파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독점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 LG유플러스 >

이번 제휴로 LG유플러스의 5G, LTE요금제를 이용하는 가입자들은 요금제 종류에 따라 10일부터 스포티파이 프리미엄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서비스는 원래 월정액이 1만900원에 이르는 상품이다.

LG유플러스는 월정액 8만5천 원 이상의 5G, LTE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스포티파이 프리미엄서비스를 6개월 동안 제공한다. 8만5천 원 미만 요금제 가입 고객은 3개월 동안 서비스를 무료로 쓸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스포티파이는 8월부터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두 회사는 한국시장에 막 진입한 스포티파이 서비스를 확산하고 이용자들을 통해 확보한 빅데이터로 다시 정교한 개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정혜윤 LG유플러스 IMC담당 상무는 “세계 1위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와 전략적 제휴로 LG유플러스 고객들에게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 고객들을 위한 차별화한 혜택을 만들어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상욱 스포티파이 코리아매니징 디렉터는 “LG유플러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스포티파이의 독보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티파이는 2008년 스웨덴에서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음원 스트리밍기업으로 올해 2월부터 한국시장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포티파이는 6천만 곡이 넘는 트랙과 40억 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갖추고 있고 세계적으로 이용자 3억2천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